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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타운홀 미팅’…각본 없이 직접 사회자로 나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신년기자회견문을 읽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후 영빈관으로 자리를 옮겨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신년기자회견문을 읽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후 영빈관으로 자리를 옮겨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타운홀 미팅 형식의 일문일답을 시작했다.

앞서 청와대 본관 1층에서기자회견문을 먼저 발표한 뒤 10시30분부터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시작했다.

기자회견은 ‘타운홀미팅’형식을 준용했으며, 문 대통령이 직접 사회자로 나선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보조 진행자로 나서지만, 기자회견의 원활한 진행이 필요할 경우에만 개입할 예정이다.

내신 기자 128명, 외신기자 52명 등 총 180명의 취재진은 문 대통령을 중심으로 부채꼴 모양으로 자리했다.

‘자유로운 분위기’가 이번 기자회견의 콘셉트로, 문 대통령은 각본 없이 약 100분 간 취재진과 열띤 질의응답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안에 따라 문 대통령 답변에 대한 추가질문도 허용됐다.

홍주희 기자 hongh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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