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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양극화, 세계서 가장 극심···포용성장으로 혜택 나눠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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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39;새해 국정구상 발표&#39;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앞두고 발표문을 낭독하고 있다. 이후 문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으로 이동해 내외신 출입 기자들을 대상으로 일문일답을 포함한 신년 기자회견을 연다. 2019.1.10   scoo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문 대통령, &#39;새해 국정구상 발표&#39;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앞두고 발표문을 낭독하고 있다. 이후 문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으로 이동해 내외신 출입 기자들을 대상으로 일문일답을 포함한 신년 기자회견을 연다. 2019.1.10 scoo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내외신 출입 기자들을 대상으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새해 국정 운영 방향을 발표한다.

문 대통령이 TV로 생중계되는 공식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2017년 8월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포함해 이번이 세 번째다. 회견은 100분간 진행된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본관 1층에서 20분간 기자회견문을 먼저 발표한 뒤 10시 25분부터 영빈관에서 일문일답을 포함한 기자회견을 한다.

형식은 ‘타운홀미팅’을 준용한다. 문 대통령을 중심으로 취재진이 부채꼴 모양으로 자리했다.

이날 신년 기자회견엔 내신 기자 128명, 외신기자 52명 등 총 180명의 취재진이 참석한다.

한편 기자회견은 문 대통령의 ‘생방송 MC 데뷔전’이기도 하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보조 진행자로 나서지만, 기자회견의 원활한 진행이 필요할 경우에만 개입할 예정이다.

‘자유로운 분위기’가 이번 기자회견의 콘셉트로, 문 대통령은 취재진과 열띤 질의응답을 이어가고 사안에 따라 문 대통령 답변에 대한 추가질문도 허용돼 깊이 있는 대답을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를 위해 노영민 신임 비서실장과 김수현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3실장과 수석비서관들도 배석한다. 이들은 작년과 달리 별도의 참모진 구역에 앉지 않고 기자들 사이 곳곳에 자리할 예정이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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