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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얼음조각 30만 개가 만들어내는 빛의 축제 하얼빈 빙등제

중앙일보

입력

하얼빈 빙등제가 열린 전경 모습. 내년 1월5일 정식 개장한다. [사진 하얼빈시]

하얼빈 빙등제가 열린 전경 모습. 내년 1월5일 정식 개장한다. [사진 하얼빈시]

30여 만개의 얼음 조각과 조명이 만들어 내는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빙등제(하얼빈빙설대세계)가 내년 정식 개장을 앞두고 지난 24일 임시 개장했다. 하얼빈 빙등제는 캐나다 퀘벡의 겨울축제, 일본 삿포로의 눈축제와 더불어 세계 3대 겨울축제다. 올해는 행사 시작 20주년을 맞아 과거와 달리 보다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꾸며졌다. 체험 공간에 들어선 세계 최장 얼음 미끄럼틀의 길이는 무려 340m에 이른다.

세계 최장 340m의 얼음 미끄럼틀. [사진 하얼빈시]

세계 최장 340m의 얼음 미끄럼틀. [사진 하얼빈시]

축제는 하얼빈시는 관통하는 쑹화강(松花江) 타이양다오(太陽島) 공원을 비롯해 도심 자오린(兆麟) 공원 등 총 30만㎡ 의 부지에서 열린다. 쑹화강의 물의 발원지는 장바이산(백두산)이다. 하얼빈 기차역 인근에는 안중근 의사의 기념관이 있다.

하얼빈 빙등제 [신화=연합뉴스]

하얼빈 빙등제 [신화=연합뉴스]

톱으로 잘라낸 얼음 조각을 벽돌처럼 사용해 세계 유명한 건축물을 재현해 냈다. 얼음 건축물 내부에 다양한 색조명을 설치해 밤에 더욱 화려하다. 낮에는 조명을 켜지 않지만, 조각품과 건축물은 햇볕을 받아 투명하게 빛난다.

 하얼빈 빙등제 [신화=연합뉴스]

하얼빈 빙등제 [신화=연합뉴스]

건축물의 화려한 모습을 보기 위해서는 해가 넘어간 뒤 방문해야 한다. 오후 4시부터 불을 밝히는 빙등제는 밤 9시 30분 문을 닫는다.
60여 개의 다양한 조각과 건축물 그리고 놀이 시설을 장시간 관람하기 위해서는 혹한에 대비한 보온의류가 필요하다. 이곳의 겨울밤 기온은 영하 20도 밑으로 떨어지는 날이 다반사다.
정식 개장은 내년 1월 5일이며 한 달간 개장하며 입장료는 330위안(한화 54,000원). 김상선 기자

 하얼빈 빙등제 [신화=연합뉴스]

하얼빈 빙등제 [신화=연합뉴스]

 하얼빈 빙등제 [신화=연합뉴스]

하얼빈 빙등제 [신화=연합뉴스]

 하얼빈 빙등제 [신화=연합뉴스]

하얼빈 빙등제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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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빙등제 [신화=연합뉴스]

 하얼빈 빙등제 [신화=연합뉴스]

하얼빈 빙등제 [신화=연합뉴스]

 하얼빈 빙등제 [신화=연합뉴스]

하얼빈 빙등제 [신화=연합뉴스]

 하얼빈 빙등제 [신화=연합뉴스]

하얼빈 빙등제 [신화=연합뉴스]

 하얼빈 빙등제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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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얼빈 빙등제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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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얼빈 빙등제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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