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내비게이션 - 2019 정시 특집] 서울캠퍼스 LD·LT학부 모두 지원할 기회 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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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는 서울캠퍼스뿐만 아니라 글로벌캠퍼스에서도 정원 외 전형을 하나의 군에서만 선발할 계획이다. [사진 한국외대]

한국외대는 서울캠퍼스뿐만 아니라 글로벌캠퍼스에서도 정원 외 전형을 하나의 군에서만 선발할 계획이다. [사진 한국외대]

 ‘미래형 글로벌 종합대학’을 지향하는 한국외국대학교(박지혜 입학처장·사진)는 정시모집 3개 분야 전형 모두 수능위주로 선발할 계획이다. 정시모집 분야는 ▶일반전형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 등이다.

한국외국대학교

 일반전형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특별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하며, 농어촌학생특별전형은 수능 70%와 서류평가 30%를 합산해 선발한다. 서울캠퍼스는 가군 168명, 나군346명을 모집한다. 글로벌캠퍼스는 가군 117명, 나군 254명, 다군 300명을 모집한다.

 한국외대의 올해 정시전형은 수능을 중심으로 입시를 준비해 온 수험생이 지원하기에 적합하다. 또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제2외국어 및 한문을 사회탐구영역의 한 과목으로 인정하기 때문에 부가적인 혜택으로 작용할 수 있다.

 2019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2018학년도와 동일하게 서울캠퍼스뿐만 아니라 글로벌캠퍼스에서도 정원 외 전형(농어촌특별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을 하나의 군에서만 선발할 계획이다. 따라서 정원 외 전형으로 한국외대 지원을 고려하는 수험생은 서울캠퍼스의 경우 나군으로, 글로벌캠퍼스의 경우 다군으로 지원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서울캠퍼스의 LT학부와 글로벌캠퍼스의 바이오메디컬공학부를 2019학년도에는 나군에서 가군으로 옮겨 선발한다. 이에 따라 서울캠퍼스의 LD학부와 LT학부 모두를 지원할 기회가 열렸다. 글로벌캠퍼스의 자연계 모집단위는 가, 나, 다군 모두에서 선발해 자연계열 지원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한국외대의 최대 경쟁력은 ‘국제화’에 있다. 현재 전 세계 94개국 757개 대학 및 기관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대표적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인 ‘7+1 파견학생제도’를 통해 8학기 재학 중 1개 학기를 외국에서 수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입학원서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3일 오후 6시까지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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