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은…" 外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9면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은 '바다가 넓다'는 얘기와 같다."-한나라당 홍사덕 총무, 盧대통령이 신당에 대해 '우호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한 데 대해 '신당은 노무현당'이라고 강조하며.

▷"태풍 때 제주에서 골프나 친 경제부총리를 어떻게 질책할 수 있겠느냐."-한나라당 정병국 의원, 대통령이 태풍 때 연극을 관람한 것을 비판하며.

▷"가지가 달라 서로 다른 곳에 있는 것 같지만 결국 뿌리는 하나다."-수감 중인 민주당 한광옥 최고위원, 분당된 통합신당과 잔류 민주당이 언젠가는 다시 합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생각이 다르다고 남이 실패하기를 바라서는 안된다."-프랑스 자크 시라크 대통령, 프랑스는 미국과 의견 차이가 있지만 미국이 이라크에서 실패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