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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압수수색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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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연합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연합뉴스]

 검찰이 13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 사건과 관련해 본사와 회계법인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경호)는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본사와 회계부서와 관련 회계법인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회계 관련 장부 등을 확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금융 당국의 분식회계 고발 사건수사를 위해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말했다.

특수2부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와 함께 분식회계로 인해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도 수사 중이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달 15일 거래 정지 이후 19거래일 만인 지난 11일 매매거래 정지가 해제돼 유가증권시장에 복귀한 상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 종가 대비 1만5500원(3.93%) 오른 41만원에 거래됐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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