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가 안 받고 중국관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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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서울 강서 경찰서는 30일 관광목적으로 지난21일 홍콩으로 출국, 교포2세를 통해 중국통행 허가증을 얻어 1주일간 중국을 방문한 뒤 귀국한 유니온화학 대표 심인섭씨(48·수원시남창동 6의6)와 상무 박영권씨(42·수원시 리목동 332의2), 성원전자 대표 안기준씨(42·수원시 권선동 117의13) 등 3명을 여권법 위반혐의로 적발, 그동안의 행적과 여행목적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심씨 일행은 지난19일 홍콩 비자로 김포공항을 뗘나면서 최종목적지를「홍콩」, 출국목적을「여행」으로 각각 밝혔으나 외무부나 현지 대사관에서 여행 제한 국 인 중국여행 허가를 받지 않고 중국으로 들어가 6일 동안 관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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