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김정은 가급적 연내 답방으로 北과 협의 중"

중앙일보

입력 2018.12.07 11:55

업데이트 2018.12.07 15:04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5일 국회에서 열린 남북경제협력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차기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5일 국회에서 열린 남북경제협력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차기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관련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합의된 대로 가급적이면 연내 답방하는 방향으로 북측과 협의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기본적으로 (북한이) 합의대로 이행하겠다는 의지는 분명하지만, 북측에서 구체적 답은 주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김 위원장의 답방은 북한 비핵화와 북미관계, 남북관계 측면에서 상당히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사회에 여러 의견이 있지만 김 위원장이 와서 직접 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조 장관은 의제조차 확정되지 않은 벼락치기 정상회담이 아니냐는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의 지적에 "4월, 5월, 9월 흐름이 있기에 의제 조율에는 큰 시간이 걸릴 것 같지 않다"고 답했다.

또한 윤 의원은 "벼락치기 정상회담을 추진하면 정치적 이벤트 밖에 될 수 없다"며 "국민의 전체적 의견을 수렴해 의제화 시키고, 로드맵도 만들어야 성공적 회담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조 장관은 "지적 사항에 대해 정부는 충분히 유념하겠다"고 말했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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