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사람 떡하나 더주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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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종류의 사람 >

나를 사랑하는 사람.
나를 미워하는 사람.
나에게 무관심한 사람.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나에게 유순함을 가르치고.

나를 미워하는 사람은
나에게 조심성을 가르쳐준다.

그리고 나에게 무관심한 사람은
나에게 자립심을 가르쳐 준다.

세상사 가장 힘든일이 사람과의 관계가 아닌가 합니다. 이유없이 얼굴만 봐도 미운 생각이 드는 사람도 있고 혹은 괜시리 모든 사람들로 부터 미움을 받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자괴감이 들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관계가 나를 키우고 살찌우는 기회가 된다고 하니 오늘은 미운 그(그녀)에게 떡하나 더 주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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