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TV홍카콜라는 ‘샤크언론’될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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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유튜브채널을 12월 중순 개국한다며 ’어용방송, 어용언론에서 자행되는 편파뉴스, 가짜뉴스를 바로잡는 샤크언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포토, 연합뉴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유튜브채널을 12월 중순 개국한다며 ’어용방송, 어용언론에서 자행되는 편파뉴스, 가짜뉴스를 바로잡는 샤크언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포토, 연합뉴스]

정계 복귀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com’을 12월 중순 시작하겠다고 밝히며 “가짜뉴스를 잡는 샤크언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7월 미국으로 가기 전부터 4개월을 기획해 이번에 시작한다. 12월 초순 시험방송을 거친다”며 세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홍 전 대표는 “미국 변호사 업계에서는 변호사 잡는 변호사를 샤크 변호사라고 한다”며 “이를 벤치마킹해 추진하고자 하는 것이 뉴스브리핑, 샤크언론 코너”라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가능한 한 일방적인 원맨쇼 형식을 탈피하고 공중파나 종편의 뉴스 형식으로 유튜브를 만들고자 한다”며 “일주일에 두번, 화ㆍ목에 방송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필요할 때는 생방송 중계도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좌파 정권의 잘못된 국정운영을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수준높게 진단하고 국민들에게 알릴 것”이라며 “기울어진 언론환경을 타개하기 위해 처음 시도하는 코너로 어용방송ㆍ어용언론에서 자행되고 있는 왜곡되고 부당한 편파뉴스ㆍ가짜뉴스를 바로잡는 샤크 언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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