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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화순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최고층 아파트 … 오늘 견본주택 개관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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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늘(30일) 전남 화순군에 화순의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인 힐스테이트 화순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들어간다.

힐스테이트 화순

지하 2층~지상 30층으로 6개 동, 전용면적 84∼179㎡ 604가구로 화순 최고층 아파트다.

주택형별로 84㎡ 546가구, 113㎡ 52가구, 179㎡ 6가구다.

광주광역시까지 출퇴근이 가능한 위성도시 ‘화순’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화순 투시도.

광주광역시까지 출퇴근이 가능한 위성도시 ‘화순’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화순 투시도.

광주 녹동역까지 도로 기준 7.5㎞

힐스테이트 화순은 현대엔지니어링은 전남 화순에서 처음으로 선뵈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 단지다. 때문에 새 아파트를 기다리던 주변 노후 아파트 거주자들의 관심이 크다. 실제로 화순 전체 아파트(21개 단지, 1만233가구)의 86%인 8820가구가 입주 20년차 이상의 노후 아파트다.

인근 광주시 거주자의 관심도 크다.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해서다. 화순은 광주시 남동쪽에 위치한 위성도시다. 화순군청에서 광주시청까지의 거리가 실제 도로 기준 20㎞에 불과하다. 광주지하철 1호선 녹동역을 기준으로 하면 도로 기준 7.5㎞ 정도다. 광주에서 화순으로 가는 도로 상황도 좋다. 광주에서 남문로를 따라 너릿재터널을 지나면 화순이 나온다. 3년 전 신너릿재터널이 뚫리면서 광주에서 화순 가는 길이 한층 더 편리해졌다.

광주와 가깝다 보니 광주에서 화순으로 넘어오는 이주수요가 많다. 지난 3년 간 화순 전입 인구 1만9414명 가운데 47%인 9125명이 광주 거주자였다. 화순 전입자 10명 중 4명은 광주 사람이라는 의미다.

이처럼 화순에 주거수요는 많지만 매물은 부족하다보니 새 아파트를 기다리는 대기수요가 많다. 지역 신문인 사랑방신문에 따르면 화순읍에 나와 있는 매물은 매매와 전·월세를 포함해 182건(11월 15일 기준)에 불과하다. 화순에 21개 단지의 아파트가 있는 점을 감안하면 단지별로 매물이 9건이 채 되지 않는 셈이다.

다음달 5일 1순위 청약 접수

주거생활도 편리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화순이 들어서는 화순군 화순읍 교리 239번지 일대는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곳이다. 단지 반경 1㎞ 이내에 군청·버스터미널·우체국 등의 편의시설이 집중돼 있어 이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초등학교 3곳과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도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교육여건도 좋다. 아파트는 최고 30층 높이로 지어진다. 화순에서는 가장 높은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평면은 4베이 구조(일부세대)며 전 세대 남향 위주로 설계됐다.

힐스테이트 화순이 들어서는 화순은 비투기과열지구인 만큼 분양권 전매제한이 없다. 계약 후 바로 매매가 가능하다. 반면 인근 광주시의 경우는 8·2대책에서 지방 광역시 민간택지 아파트에도 전매제한을 둔 만큼 계약 이후 6개월 동안 전매가 제한된다.

청약은 12월 4일 특별공급, 5일 1순위 접수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 13일이며 계약은 26∼28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현장 바로 옆(전남 화순군 화순읍 교리 210-1번지)에 있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문의 1899-6220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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