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추천! 우수대학] 창의융합 교육, 학생별 맞춤형 지원 … 혁신 시스템으로 글로벌 명문 꿈꾼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3면

성균관대는 학생이 중심이 돼 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창의력을 발현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사진 성균관대]

성균관대는 학생이 중심이 돼 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창의력을 발현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사진 성균관대]

성균관대학교는 학생이 중심이 되어 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창의력을 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이에 ‘학생 성공(Student Success)’을 교육 키워드로 제시, 열정·동참·혁신하는 글로벌 리딩 대학으로 도약했다.

성균관대학교

지난해 재선포한 VISION 2020+에서는 ‘Truly, Global Leading University’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융합과 인포매틱스·AI 등 트렌드를 주도하는 혁신적 교육 시스템을 기본으로 대학 교육의 혁신 모델을 구축했다. 학생 개개인의 전주기 맞춤형 지원과 진로 상담이 가능한 학생성공센터도 신설 예정이다.

대학혁신과공유센터·교육개발센터·공학교육혁신센터 등 역량 기반 교육 기관은 융합 주제를 중심으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학습의 장을 제공한다. 성균관대 학생은 다학제 분야를 횡단하는 창의·융합 경험을 통해 전공 분야에 대한 전문성은 물론 창의 역량, 융합 역량, 혁신 역량을 기를 수 있다.

미래산업·신성장동력 선도 연구중심대학

성균관대는 학제간 융합교육과 연구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성균나노과학기술원과 성균융합원 등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세계적인 연구 성과 창출을 위한 두 개의 IBS(기초과학연구원)사업단 ‘나노구조물리연구단’ ‘뇌과학이미징연구단’을 구축했다. IBS사업단은 기초학문 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노벨상급 인력을 양성하고 핵심 기초 과학에 대한 원천 기술을 확보해 세계적 연구 업적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가전략 연구과제다. 성균관대는 IBS사업단을 통해 연간 100억의 연구비를 10년간 지원받고 있다. 나노 구조와 에너지·뇌과학 등 최첨단 학문분야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성균관대 공과대학은 공학도가 감성적 공감능력을 바탕으로 창의·융합·소통·협업 등을 경험해 지능정보 기술이 커넥트된 융합신기술 분야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로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새로운 시장과 연결해 창의융합 테크비즈를 창출할 수 있는 ‘지능정보 커넥트 융합신기술 창의 공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과목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개설 교과목의 50% 이상을 국제어로 강의한다.

76개국 940개 대학과 국제 교류

성균관대는 국제화된 교육 환경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세계 유수의 대학과 학생교류 협정을 맺고 한중일 3자간 학생교류 프로그램 ‘Campus Asia’를 운영하는 등 외국인 학생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 현재 76개국 940개 대학과 교류 협정을 체결해 연간 1540여 명의 교환학생이 교류하고 있다.

외국 대학과의 복수학위 및 교환학생 제도도 확대했다. 매년 1500여 명의 교환학생을 주고받으며 현재 25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성균관대에 다니고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인디애나대, 중국 베이징대, 푸단대 등 33개 해외 명문대와 복수 학위제도를 운영 중이다. 매년 100명이 성균관대와 해외 명문대 학위를 동시에 받고 있다.

외국인 교수 비율은 1996년 3.5%에서 2018년 12.2%(2018. 10. 1. 기준, 순수 외국인 및 재외국민, 의대 교수 미포함)로 증가했다. 외국인 학생의 경우 단순 어학연수생이 아닌 학위과정 학생 비율이 높아졌다. 1996년 0.7%에 불과하던 외국인 학생 비율은 9.7%가 됐다.

산학협력을 통한 교육·기술혁신에 주력

성균관대는 기술 이전 및 특허 관련 분야를 선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화학과 이동기 교수는 RNAi(유전자 간섭) 기술(질병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 발현 및 단백질 생성을 억제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오벤처 기업인 올릭스를 설립했다. 올릭스는 비대흉터 치료제,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제, 특발성 폐섬유화 치료제 등의 신약을 개발 중이다. 지난 8월에는 핵심특허(RNA 간섭)에 대한 40억원의 양도계약을 체결했다. 대학 내 기술벤처 창업 사례가 증가하면서 성균관대의 기술이전 수입이 증가하고 있다.

성균관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산업생태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산학협력을 통한 교육·기술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 LINC+사업단이 설립한 산학협업진흥원(UNICS)은 6개 특화분야의 산업 맞춤형 산학협력을 총괄한다. 대학과 기업이 상호 보유한 지식재산 및 인프라를 공동 활용해 ‘지능형 신산업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130여 개 기업이 협력 중이다.

기업의 참여로 학생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빛을 발하고 있다. 올해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도출된 시제품은 멕시코에서 개최된 ‘2017 PACE Annual Forum’, 독일에서 개최된 ‘국제발명전시회 iENA 2017’, 서울시 ‘아이디어 경진대회(I Digital U)’, 산업통상자원부 ‘전국 대학생 기술사업화 경진대회’ 및 ‘IoT이노베이션 첼린지’ 등 각종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성균관대는 2018년 영국의 세계대학평가기관인 QS에서 발표한 2018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100위를 기록했다. THE에서 발표하는 세계대학평가에서도 82위에 올랐다. 로이터에서 발표한 세계혁신대학평가와 US뉴스앤 월드리포트 글로벌대학평가에서는 종합사립대 1위(2019 평가 세계 188위)를 차지했다.

중앙일보디자인=배은나 기자 bae.eunna@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