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오송역 인근 단전 사고…코레일 “다른 교통수단 이용 부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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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역 자료사진. [뉴스1]

오송역 자료사진. [뉴스1]

충북 청주시 오송역 부근 단전 사고로 인해 KTX 운행이 정지됐다.

20일 오후 5시쯤 진주에서 서울로 가던 KTX 열차에 전기 공급이 중단되면서 열차가 역 구내에 멈춰섰다. 이 사고로 고속철도 경부선 상행선 운행이 줄줄이 지연되고 있다. 오후 6시 15분쯤 하행 운행은 재개됐다.

경부선 KTX는 일반열차 선로로 운행할 예정이며 일부 열차는 하행 고속 선로로 양방향 KTX가 교차 운행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지연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다른 교통수단 이용을 부탁드린다”며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열차에 전기 공급이 중단된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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