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후보자 재산 8억6000만원 신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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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사진 뉴시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사진 뉴시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본인과 가족 재산으로 총 8억6621만3000원을 신고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 제출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홍 후보자는 본인 명의의 경기도 의왕시 소재 아파트(6억1370만원), 세종시 소재 아파트 분양권(8062만원) 등의 부동산을 보유했다. 또 예금 1억 6287만9000원, 2009년식 그랜저(815만원), 금융채무(1억9052만9000원) 등 총 6억9643만9000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 후보자는 배우자 재산으로 충청남도 부여군 소재 밭(1392만4000원), 예금(9854만6000원) 등 1억247만원을 신고했다. 모친은 강원도 춘천시 소재 임야(3242만8000원), 강원도 춘천시 소재 아파트(1481만6000원), 예금 (1411만원) 등 6135만5000원을 보유했다. 장남과 차남은 각각 268만5000원, 326만5000원의 예금을 보유 중이었다.

앞서 홍 후보자는 국무조정실장 재직 중인 지난 3월 본인과 가족 재산으로 약 7억8122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고 신고한 바 있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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