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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직원에 디지털금융 교육…AI 알고리즘도 학습

중앙일보

입력

국민대학교가 지난 5일 NH농협은행과 함께 ‘디지털금융(&AI)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권순범 경영대학원장을 비롯한 국민대 교수진과 NH농협은행 한정열 부행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의 디지털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금융분야의 디지털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인공지능 역량 강화를 위해 파이썬 프로그래밍, 머신러닝, 딥러닝 등에 대한 이론적 교육뿐만 아니라 GPU 24개를 갖춘 딥러닝 서버 2대를 사용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실제 구현하는 실습활동이 9주에 걸쳐 이뤄졌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디지털금융을 위한 머신러닝, 텍스트 애널리틱스, 딥러닝 활용 방안을 보다 심도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이날 수료식에서 한정열 NH농협은행 부행장은 “3달 동안의 디지털금융(&AI) 교육과정을 시발점으로 4차 산업혁명에 요구되는 전문역량을 보다 내실 있게 키워나가 조직 및 개인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권순범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장은 축사에서 “최근 데이터분석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from data to decision이라는 구호 아래 의사결정에 있어 데이터의 활용을 강조하고 있다”면서 “본 교육을 현업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역량 강화를 위한 첫걸음의 의미로 받아들이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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