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연금 기금에도 통안 증권 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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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시중의 여유 자금을 흡수하기 위한 통화 안정 증권이 공무원 연금 기금 등 각종 공공 기금에도 배정·판매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28일 한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종전대로 제2금융권에만 통안 증원을 팔아서는 통화 환수가 제대로 안돼 앞으로는 이를 공무원 연금 기금·교원 연금 기금·국민 연금 기금 등 각종 공공 기금에도 파는 방안을 최근 경제기획원 조순 부총리에세 보고했다.』고 밝혔다.
조 부총리는 한은의 이같은 건의를 받고 안정 기조 유지라는 최대 정책적 목표를 위해 기금을 조성·관리하는 각 기관 및 상급 부처에 통화당국의 이같은 취지를 적극적으로 설득, 납득시키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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