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자키] 이치로 3년 연속 2백안타 外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02면

◇이치로 3년 연속 2백안타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치로 스즈키(30)가 21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시즌 2백안타를 돌파했다. 이치로는 1920년대 로이드 워너(피츠버그 파이어리츠), 40년대 조니 페스키(보스턴 레드삭스)에 이어 메이저리그 역사상 세번째로 데뷔와 함께 3년 연속 2백안타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정일미 Q스쿨 최종전 진출

정일미(31.한솔)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골프장 아널드파머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Q스쿨 2차 예선 최종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쳐 합계 2언더파로 3위에 올라 다음달 최종전에 진출했다. 최혜정(19)도 합계 3오버파로 공동 13위에 올라 30위까지 주어지는 최종전 진출티켓을 잡았다.

◇오상은 남자단식 준우승

오상은(26.상무.세계 15위)이 21일 일본 고베에서 열린 일본오픈탁구대회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세계 3위 마린(중국)을 4-2로 꺾었으나 결승에서 세계 1위 티모 볼(독일)에게 2-4로 져 준우승했다.

◇이영표.박지성 돋보인 활약

이영표와 박지성이 활약한 아인트호벤이 21일 저녁(한국시간) 송종국이 뛴 페예노르트와의 경기에서 마테야 케즈만의 2골을 앞세워 3-1로 이겼다. 이날 이영표는 왼쪽 윙백, 박지성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송종국은 오른쪽 윙백으로 출장해 활기찬 몸놀림을 선보였다.

◇김은중 日시즌 2호골

김은중(센다이)이 20일 일본프로축구 FC도쿄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장해 0-1로 뒤지던 후반 16분 시즌 2호골인 동점골을 터뜨려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봉중근 2타자 가볍게 요리

봉중근(23.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 최희섭(24.시카고 컵스)이 각각 11일 만에 마운드와 타석에 섰다. 봉중근은 21일(한국시간)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5-6으로 뒤진 연장 11회초 1사후 등판, 두 타자를 범타로 잡아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