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국정감사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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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회는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0일간 3백92개 정부 부처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국감은 16대 국회의 마지막 국감이면서 현 정권 출범 이후론 처음 실시되는 것이고, 집권당인 민주당의 분당에 따라 형성된 신(新) 4당 구도에서 치러지게 되는 만큼 주요 쟁점을 둘러싸고 국회와 행정부뿐 아니라 정당 간에도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나라당은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의 부동산 문제와 양길승 전 청와대 부속실장 향응 사건 등을 집중 추궁해 盧대통령과 주변 인사들의 도덕성 문제를 부각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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