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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돌에 BMW 등 3대 파손…옥상서 3·6세 자매 발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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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아파트 자료 사진. [연합뉴스]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아파트 자료 사진. [연합뉴스]

아파트 옥상에서 떨어진 돌멩이에 차들이 파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45분쯤 광산구 쌍암동 14층 아파트 옥상에서 조경용 몽돌 6개가 주차장으로 떨어져 BMW, 렉서스 등 차량 3대가 파손됐다.

피해 차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옥상에서 6세와 3세 자매를 발견했다.

아파트 옥상은 잠겨있지 않았고, 옥상에 난간이 설치돼 있지만 돌이 들어갈 틈은 있는 구조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파트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아이들 외에 옥상에 올라간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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