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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15일 고위급회담 명단 교환…철도·체육 부문 인사 포진

중앙일보

입력

지난 8월 13일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남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북측 대표단장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 남북 대표단이 회담을 마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지난 8월 13일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남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북측 대표단장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 남북 대표단이 회담을 마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통일부가 15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개최 예정인 남북고위급회담 대표단 명단을 북측과 교환했다고 밝혔다.

14일 통일부에 따르면 대표단 명단에는 철도와 체육 부문에 대한 긴밀한 협의를 위한 관련 분야 대표가 포함됐다.

우리 측에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수석대표로 나서고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이 참가한다.

북측에서는 이선권 조평통 위원장을 수석대표로 김윤혁 철도성 부상,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 원길우 체육성 부상,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이 각각 나선다.

이번 고위급 회담에서는 지난달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한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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