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스포츠의 꽃, 전국체전이 시작됩니다.
올해로 99회를 맞이한 전국체전이 오늘 오후 6시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일주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올해는 '천 년의 숨결, 생동의 울림'을 주제로 47개 경기종목(정식 46, 시범 1)에 17개 시·도선수단 총 2만4924명(임원 6323명, 선수 1만8601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치는데요. 특히 이번 대회에는 사격 진종오, 여자 펜싱 김지연 등 지난 여름 2018아시안게임을 빛낸 선수를 비롯해 수영 박태환 등 대한민국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참가해 승부를 겨룹니다. 전국체전은 오는 18일까지 전북 일대 73개 경기장에서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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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명박 1심 선고에 항소…MB 측이 항소 여부를 결정합니다.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 결과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오늘까지 항소 여부를 결정합니다. 이 전 대통령의 혐의 일부에 대해 무죄가 선고되고, 검찰이 구형한 징역 20년에 못 미치는 징역 15년이 선고되며 항소를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항소 기한은 오늘까지지만, 이 전 대통령 측은 아직 항소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의 변호를 맡은 강훈 변호사는 전날 “이 전 대통령을 접견하지 못했다며 내일 항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뇌물과 횡령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대통령은 지난 5일 1심에서 다스 비자금 횡령과 매관매직 뇌물 수수 등 주요 혐의의 상당 부분이 유죄로 인정돼 징역 1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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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표가 ‘골목식당’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오늘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국감의 참고인으로 참석합니다. 산자위 위원들은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지원책에 관한 백 대표의 의견을 들을 예정입니다. 또 백 대표가 호텔업과 술집 등 업종을 확장하면서 방송 출연을 통해 자신의 브랜드를 간접 광고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참고인은 불출석해도 고발당하지 않아 그의 출석 여부는 확실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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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기록 경신, 가을 추위가 이어집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떨어집니다. 서울 아침 기온 6도, 대관령은 -4도까지 내려가 하루 만에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하겠습니다. 산간에는 얼음이, 내륙에는 서리가 관측되는 곳도 있겠는데요. 낮에도 찬 바람이 불어 쌀쌀하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날은 춥지만, 구름양은 줄어 쾌청한 가을 하늘을 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