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오늘] 스포츠 스타들의 전쟁, 전국체전이 개막합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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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포츠의 꽃, 전국체전이 시작됩니다.  

박태환이 지난달 26일 청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수영 남자 일반부 혼계영 400m에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은 뒤 따라오는 선수를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태환이 지난달 26일 청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수영 남자 일반부 혼계영 400m에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은 뒤 따라오는 선수를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로 99회를 맞이한 전국체전이 오늘 오후 6시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일주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올해는 '천 년의 숨결, 생동의 울림'을 주제로 47개 경기종목(정식 46, 시범 1)에 17개 시·도선수단 총 2만4924명(임원 6323명, 선수 1만8601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치는데요. 특히 이번 대회에는 사격 진종오, 여자 펜싱 김지연 등 지난 여름 2018아시안게임을 빛낸 선수를 비롯해 수영 박태환 등 대한민국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참가해 승부를 겨룹니다. 전국체전은 오는 18일까지 전북 일대 73개 경기장에서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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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명박 1심 선고에 항소…MB 측이 항소 여부를 결정합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뉴스1]

이명박 전 대통령. [뉴스1]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 결과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오늘까지 항소 여부를 결정합니다. 이 전 대통령의 혐의 일부에 대해 무죄가 선고되고, 검찰이 구형한 징역 20년에 못 미치는 징역 15년이 선고되며 항소를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항소 기한은 오늘까지지만, 이 전 대통령 측은 아직 항소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의 변호를 맡은 강훈 변호사는 전날 “이 전 대통령을 접견하지 못했다며 내일 항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뇌물과 횡령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대통령은 지난 5일 1심에서 다스 비자금 횡령과 매관매직 뇌물 수수 등 주요 혐의의 상당 부분이 유죄로 인정돼 징역 1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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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표가 ‘골목식당’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중앙포토]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중앙포토]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오늘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국감의 참고인으로 참석합니다. 산자위 위원들은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지원책에 관한 백 대표의 의견을 들을 예정입니다. 또 백 대표가 호텔업과 술집 등 업종을 확장하면서 방송 출연을 통해 자신의 브랜드를 간접 광고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참고인은 불출석해도 고발당하지 않아 그의 출석 여부는 확실치 않습니다.
▶더읽기 백종원ㆍ선동렬부터 '배그’ 의장님까지…국감장 증인 '어벤져스'

하루 만에 기록 경신, 가을 추위가 이어집니다.  

서울지역 아침 기온이 6도를 기록하는 등 올 가을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인 11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에서 시민들이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지역 아침 기온이 6도를 기록하는 등 올 가을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인 11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에서 시민들이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떨어집니다. 서울 아침 기온 6도, 대관령은 -4도까지 내려가 하루 만에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하겠습니다. 산간에는 얼음이, 내륙에는 서리가 관측되는 곳도 있겠는데요. 낮에도 찬 바람이 불어 쌀쌀하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날은 춥지만, 구름양은 줄어 쾌청한 가을 하늘을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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