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경부고속철도의 천성산.금정산 관통 노선을 원안대로 추진키로 결정함에 따라 환경 단체와 불교계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자연환경 보전과 수행환경 수호를 위한 조계종 공동대책위원회는 20일 청와대와 국무총리실에 항의서한을 보내 "불교계 및 시민단체와의 조정을 거쳐 노선을 결정키로 한 합의사항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불교환경연대도 19일 "현정부의 환경 포기 선언이자 반불교 행위"라는 성명을 냈다.
박정호 기자
정부가 경부고속철도의 천성산.금정산 관통 노선을 원안대로 추진키로 결정함에 따라 환경 단체와 불교계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자연환경 보전과 수행환경 수호를 위한 조계종 공동대책위원회는 20일 청와대와 국무총리실에 항의서한을 보내 "불교계 및 시민단체와의 조정을 거쳐 노선을 결정키로 한 합의사항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불교환경연대도 19일 "현정부의 환경 포기 선언이자 반불교 행위"라는 성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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