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교하 분양 시동걸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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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9면

파주 신도시 건설 예정지 인근인 경기도 파주 교하지구가 본격적인 아파트 분양 채비에 들어갔다. 일부 업체가 사업승인을 받았고, 다른 업체들도 사업승인이 조만간 떨어질 것으로 보여 이르면 다음달 하순 분양이 실시될 전망이다. 하지만 당초 예상대로 동시분양이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

교하지구에는 동문건설 등 8개 업체가 참여해 모두 6천2백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중 동문건설(32~42평형 3천53가구) 4개 단지 중 2개 단지와 우남종합건설(39~54평형 6백가구)은 최근 파주시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았다.

이들 업체와 함께 사업승인을 신청한 진흥기업.효자건설(32평형 4백39가구),신동아건설(35~49평형 3백66가구)과 동문건설 두개 단지는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월드건설(31~43평형 5백가구)도 사업승인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효성.대원(38.45평형 1천2백40가구)은 사업지역에서 문화재인 물푸레나무가 발견돼 올해 안에 분양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안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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