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정당 대표 24시간 경호해 주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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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석계역에서 열린 한 시장 후보자의 거리유세에서 가스총으로 무장한 사복 경찰들이 경비를 서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청은 22일 여야 5개 정당 대표 6명(국민중심당 대표 2명 포함)에게 신변 보호에 관한 공문을 보냈다. 경찰청 임승택 경비과장은 "정당에서 신변 보호를 요청하면 응하겠다는 게 공문의 내용"이라며 "정당 대표의 요청이 들어오면 24시간 경호팀이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청은 유세 현장의 경찰 인력도 늘렸다. 경찰청은 이날 전국 598곳에서 열린 거리유세에 경찰 5333명을 배치해 돌발상황에 대비했다. 유세장 한곳당 경찰 9명이 배치된 꼴로 테러 전의 2.2명보다 늘었다.

신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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