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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문교육촉진회, 중국어 말하기 수평고사(HKC) 선포식

중앙일보

입력

(주)한국화문교육촉진회와 중국 중국어말하기수준고사위원회가 지난 18일 공동주최한 ‘중국어말하기수평고사(이하 HKC)’ 발표식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HKC는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전 세계 160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중국대사관 일등서기관을 비롯해 국제교류처, 대학 및 기업 등 각계각층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명석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 한국화문교육촉진회 이기훈 대표이사, 한국화문교육촉진회 마옥춘 회장, 중국 국가언어문자위원회 조홍도 주임(HKC 최고위원) 등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기훈 대표는 HKC 시험내용을 설명하며 “한국화문교육촉진회가 중국어 국가 인증시험의 한국과 일본 독점 시행 주관사로 확정되었다”며, “빠른 시일 안에 1회 시험을 실시할 수 있도록 교재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HKC 위원회의 순설 주임, 왕봉 부주임, 고박 기술총감독 등과 중국화문교육촉진회 장란정 회장이 발표를 하며, HKC의 기술적인 내용과 교재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순설 주임은 HKC의 개발배경, 특징 등의 설명과 더불어 “HKC는 중국국가언어문자규범표준(GF 0016-2010)에 있는 유일한 시험이며, 중국정부기관의 국장이 사용되는 시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란정 회장은 “앞으로 HKC시험이 중국대학입학, 기업의 인재채용, 승진시험 등에 필수적 평가요소로 자리매김을 할 것”이라며, “이미 50여개 대학에서 입학자격조건으로 채택하였으며 더 많은 대학과 기업에서 채택하도록 중국 관련부처에서 각 대학 및 기업들과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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