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등 10대 4명, 하루에 두 차례 강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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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12일 부녀자를 폭행한 뒤 현금과 귀금속 등 모두 35만여원 어치를 빼앗은 조모군(17·H고 2년·경기도 광주군 동부읍)등 10대 4명을 붙잡아 특수강도 및 강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중학교 동창생인 조군 등은 11일 오후 9시쯤 시울 홍은동 O미용실에 손님을 가장하고 들어가 미용사 오모양(26)을 길이 30cm의 등산용 칼로 위협, 내실로 끌고 가 번갈아 폭행하고 현금 1만 5천원과 오양의 금반지·목걸이 등 모두 28만여원 어치를 털어 달아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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