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 양궁 개인전 금메달···8년 만에 亞 정상 탈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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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남자 리커브 단체전 시상식에서 한국 양궁 대표팀 오진혁, 이우석, 김우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27일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남자 리커브 단체전 시상식에서 한국 양궁 대표팀 오진혁, 이우석, 김우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양궁 김우진(26·청주시청)이 후배 이우석(21·국군체육부대)과의 결승 맞대결에서 승리해 8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을 탈환했다.

김우진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남자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서 이우석을 세트 승점 6-4로 꺾었다.

고교생이던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회 당시 개인·단체 2관왕에 올랐던 김우진은 8년 만에 다시 아시아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 남자 양궁은 아시안게임에서 2006 도하 대회 이후 4년 연속 개인전 정상을 지키게 됐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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