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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벤투’ 감독, 내달 7일 코스타리카와 친선경기

중앙일보

입력

9월 7일 고양종합운동장서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가 열린다 [사진 고양시]

9월 7일 고양종합운동장서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가 열린다 [사진 고양시]

9월 7일 축구대표팀이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28일 경기도 고양시는 다음 달 7일 오후 8시 파울루 벤투 감독의 데뷔전인 코스타리카와의 친선경기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연다고 밝혔다.

벤투 감독은 최근 축구대표팀 감독에 선임됐으며, 이날 한국 데뷔무대를 치른다.

전 포르투갈 대표팀을 이끌었던 벤투 감독은 1992∼2002년 포르투갈 국가대표 간판 미드필더 출신으로 2010∼2014년까지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을 맡아 유로2012에서 4강에 오르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경기에는 기성룡(뉴캐슬)을 비롯한 손흥민, 황의조(감바 오사카),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표팀과 겨루는 코스타리카는 중남미의 축구 강호다.

FIFA 랭킹 23위인 코스타리카는 레알 마드리드의 수문장 케일러 나바스가 버티고 있다.

이번 경기를 위해 공격수 브라이언 루이스(스포르팅 리스본), 셀소 보르헤스(데포르티보 라코구나) 등이 내한한다.

한편, 고양종합운동장에선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매년 대표팀 친선경기가 열렸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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