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의 귀환' 장혜진, 화려한 컴백 콘서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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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이름 석 자 하나만으로도 많은 설렘과 감동을 선사했던 디바 장혜진. 그녀는 1991년 '꿈속에선 언제나'로 데뷔한 후 지난 2001년 6집 앨범 'It's my life' 발매와 함께 가진 공연을 마지막으로 홀연히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그녀가 돌아왔다. 장혜진은 5년간의 긴 공백을 뛰어넘어 7집 앨범 ‘4 Season Story’로 깊이 있는 음악세계를 선보이는 무대를 오는 6월 3, 4일 양일간 서울 신촌 연세대 대강당에서 갖는다.

장혜진은 ‘키작은 하늘’ ‘내게로’ ‘1994년 어느 늦은 밤’ ‘완전한 사랑’ ‘꿈의 대화’ ‘아름다운 날들’ 등의 히트곡으로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콘서트마다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소름이 끼칠 정도로 라이브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최근 7집 앨범 타이틀곡 ‘마주치지 말자’와 그룹 바이브와 함께 부른 ‘그남자 그여자’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갖는 이번 콘서트는 그녀를 사랑하는 팬들에게는 여느 때와는 다른, 무척 의미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새로운 모습의 7집 앨범 ‘4 Season Story' 120분간의 감동의 무대될 것

장혜진은 7집 앨범 ‘4 Season Story’에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변화하는 진정한 음악의 진면목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키고 있다. 데뷔 15년이 됐지만 변함없는 외모만큼이나 내공이 쌓인 놀라운 가창력은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그녀가 최고의 가수로 손꼽히기에 손색이 없음을 보여준다.

데뷔 이래 발표하는 곡마다 줄줄이 히트를 기록하며, 10대에서 40-50대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사랑과 지지를 받아온 장혜진. 그녀는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과 대중의 요구를 모두 만족시키는 뮤지션이다. 때문에 누구든 장혜진의 무대를 경험하고 나면 그녀에게 기꺼이 ‘진정한 라이브의 여왕’라는 칭호를 부여하기에 주저하지 않는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음색이 절정에 오른 장혜진의 음악세계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06년 6월 장혜진의 명품 브랜드 콘서트 그 첫 번째 ‘4 Season Story-Part 1 Spring’은 정제된 그녀의 새 앨범을 라이브 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그 첫 번째 기회다.

15년 동안의 축적된 역량과 열정을 빼곡하게 담아 낼 이번 콘서트에서는 팝이라는 포털 개념을 기반으로 보사노바, 발라드, R&B, 펑키, 오리엔탈 등 영역 없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적 섭렵을 통해 대중성이라는 양단에 치우치지 않은, 정말 많은 기대와 설레임을 팬들에게 안겨줄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다.

사제지간인 먼데이키즈와 함께 하는 스페셜 무대!

특히 이번 장혜진 콘서트에서는 사제지간인 신인가수 ‘먼데이키즈’와 함께하는 스페셜 무대를 갖는다. 장혜진이 보컬 트레이닝을 해온 먼데이키즈는 음악성과 가창력을 겸비하며 올해 최고의 신인가수로 떠오른 신인듀오로서 장혜진과 함께 어우러져 색다른 감동의 무대를 팬들에게 보여줄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룹 바이브가 게스트로 출연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화제가 되었던 곡 ‘그남자 그여자’를 처음으로 이번 콘서트에서 입을 맞추며 선보일 예정이다. 그만큼 팬들에게는 후배 가수들과 함께 꾸미는 이번 콘서트에 대한 의미가 뜻 깊은 무대로 다가설 될 듯싶다.

정작 스스로가 목적하는 가수로서의 욕심 때문에 언제나 아쉬움과 부족함이 베어 있었지만 늘 그녀는 준비되어 있고 자신의 음악세계를 펼쳐 보이려는 아름다운 욕심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계속될 것이다.

앨범 발매 이후 각종 가요 순위에서 상위권에 올라있는 타이틀 곡 ‘마주치지 말자’를 시작으로 전개될 이번 공연은 대중의 뇌리에 보컬 브랜드 장혜진의 기억을 일깨워 줄 것이다.

■ 공연 안내
- 일 시 : 6월 3일(토) 오후 7시, 4일(일) 오후 6시
- 장 소 : 연세대학교 대강당
- 주최/주관 : 캔 엔터테인먼트
- 입장료 : R석 66,000원, S석 55,000원
- 공연문의 : 캔 엔터테인먼트 (02)326-1505
- 티켓예약 : 인터파크 (www.interpark.com1588-1555)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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