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째 전국 영하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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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오늘 고비로 30일엔 예년기온
28일 아침 철원 영하11.2도를 비롯해 서울 영하4·1도, 원주 영하9·7도, 전주영하5·2도 등 제주와 남해안 일부지방을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을 맴도는 한파가 5일째 계속됐다.
전방고지대도 백석산 영하14도, 대청봉 영하13도 등 일제히 영하10도를 밑돌았다.
서울은 지난 24일 영하2·1도로 영하로 떨어진 뒤 25일 영하3·7도, 26일 영하5·6도, 27일 영하4·9도를 기록해 0∼1도의 예년기온보다 5도 가량 낮았으며 원주는 5도, 전주는 6·3도가 예년보다 낮았다.
중앙기상대는 『차가운 대륙성고기압세력이 활성화되며 당초 예상보다 추위가 2∼3일 가량 길어졌다』고 밝히고 『28일을 고비로 차츰 풀려 월말인 30일께엔 예년기온을 되찾겠으나 본격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3∼4일 주기로 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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