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분기 성장률 12·6%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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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난 3·4분기 중 우리 나라 경제는 원화 절상에 따라 수출증가세는 둔화되었으나 소비증가와 투자회복 등 내수확대에 힘입어 12·6%의 실질성장을 이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올 들어 9월까지 GNP성장률은 12·1%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4·4분기 중의 성장속도가 다소 떨어지더라도 년간성장률은 11·4%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한은이 잠정 집계한 국민총생산에 따르면 지난 3·4분기 중에는 제조업이 15·8%로 특히 그 중에서도 중화학공업부문이 22·5%의 고도성장을 이룩하는데 힘입어 분기 중 성장률은 12·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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