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생 공격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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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서울=연합】한국대학생들이 주한미군기지에 화염병을 투척하는 사건이 빈발함에 따라 이에 대한 젊은 미 장병들의 분노가 커져가고 있다고 미 성조지가 23일 보도했다.
성조지의 「짐·리」서울 지국 장은 최근 미국인과 한국인의 충돌현장인 이태원지역에서 19일 저녁 『젊은 미군들은 상당히 기분이 상해 있다』고 말한 한 미군의 말을 인용하면서 이와 같은 대학생들의 화염병 공격이 계속되면 사태가 폭발 국면으로 바뀌는 것은 단지 시간문제에 불과하다는 것이 상당수 미국인의 생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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