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풍향계] 고건·박근혜·이명박 '빅3' 여전히 오차범위내 각축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차기 대권후보의 여론조사에서 고건·박근혜·이명박 등 '빅3'가 오차범위내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많은 국민들이 교육문제를 잘 해결할 것 같은 후보로 고건 前총리를 꼽았다.

지난 9일 제3차 조인스 풍향계가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0.9%가 교육문제를 가장 잘 해결할 것 같은 후보로 고건 前총리라고 답했다. 이어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11.6%)와 이명박 서울시장(8.7%), 정동영 열린우리당의장(4.7%) 라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차기 대권 예비후보의 선호도 조사에서는 고건 前총리(18.6%),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17.4%), 이명박 서울시장(15.2%) 등 3인이 지난주에 이어 금주에도 오차범위내에서 선두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정동영 당의장(6.3%)을 제외한 다른 후보의 경우 3% 미만의 지지를 획득하는데 그쳤다. 한편, 태도유보층은 37.0%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일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제주도 제외) 7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다.

조인스닷컴 김동선 기자 <kdenis@joins.com>

▶ [다운받기] 3차 조인스 풍향계 조사 보고서
▶ 주간 사회지표 조사 조인스 풍향계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