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현대차 그룹주 강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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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8일 코스피 지수는 11.21포인트(0.78%)오른 1452.23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하이닉스 등 대형 기술주가 일제히 올랐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각각 3% 이상 올랐고 글로비스가 외국계의 매수세에 힘입어 13% 급등하는 등 현대차 그룹주가 대체로 상승했다.

남선알미늄은 제이엠피에 인수됐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국민은행과 신한지주.우리금융 등 대형 은행주들도 강세였다. 반면 한진해운이 1분기 실적 부진으로 5% 가까이 하락했으며 현대상선도 6% 떨어지는 등 해운주가 고유가와 원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동반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2포인트(0.29%)오른 691.89로 마감했다.

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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