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국 경제관계 발전되면 통상대표부 설치 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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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최철주 특파원】조자양 중국 공산당 총서기는 4일 북경에서 일본경제신문「아라이」(신정명) 사장과의 인터뷰에서 한중경제문제에 언급, 장차 관계가 발전되면 쌍방에 무역사무소·통상대표부 등을 설치할 가능성이 있음을 인정했다고 이 신문이 보도했다.
한편 북경에 주재하는「트로야노프스키」소련대사는 이날 동 신문과의 현지 인터뷰에서 『소련과 한국과의 경제관계는 시베리아 개발에 한정되어있지 않다』고 말해 양국의 경제교류가 광범하게 진전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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