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제흥보기구 뷸명예씻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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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국민생활파 관계깊은 국내외뉴스를 공정하고 신속하게 보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읍니다
KBS사상 처음으로 1일 이사회를 통한 「민주적표결방송 에 의한 선출을거쳐임명·제직된 서영훈사장(68·훙사단공의회장)은 민주화와 통일을 지향하는 국민의 방송을 만드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정부가 하는 일의 하하비비를 철저히 가려 정당한 일은 협조하고 그렇지않은 일은 앞장서서 ,비판할 생각임니다.정부나 정당은 물론 기타압력단체의간섭도 받지않고 독자적으로 운영해나갈 작정입니다님 그는 KBS가 공영방송으로서의 제길을 가는 것이야말로 「체제홍보기구」 라는불뎡예를 벗고 새롬게 태어나는데 필수불가결한 일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80년대초 KBS교육방솜자문위원을 4년간 역임한것이 유일한 방송경력인그는 사내의 유능한 인재를 중용하는 한편 사회각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자문위원제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소 편파보도의 피해를심각하게 생각해 왔다는 그는 방송민주화를 요구하는노조운동에 대해서도 많은대화를 통해 그들의 의견을 수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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