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서,발인3일 오전8시,(741)0561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문교부의 89학년도 대인정원 조정에서 종합대 승격을 못한 대학들이 크게반발,시위가 잇따라 학사업무가 마비돼 휴업사태를빚고 학장이 인책사퇴하는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강릉대(학장 최지훈)는1일 교무위원희를 열고 종합대 승격에서 제외된데항의하는 학생들의 중간고사및 등교거부 사태와 관련,5일까지 임시휴업하고가정학습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또 부산수산대 박영호학장은 종합대 승격에서 탈락된데 항의하는 학생들의과격시위와 관련, 1일 사표를 제츨했다.
이들 국립단과대 학생들의 시위는 이번 대학 정원조정에서 8개 사립단과대만 종합대로 승격되고 강능대등 7개 국립단과대는90년부터 연차적으로 종합대로 슴격시킨다는 방침아래 학부 설치만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목원대·상지대 학생들도1일 종합대 승격에서 탈락된데 대한 학교측의 해명을요구하며 항의시위를벌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