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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영] IoT와 빅데이터 접목해 철강산업 스마트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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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포스코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글로벌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철강·인프라·신성장 등 3대 핵심사업군에서 4:4:2의 비율로 고르게 수익이 날 수 있도록 현재의 수익 구조를 개편·육성하기로 했다. 창립 100주년이 되는 2068년에는 연결 매출 500조원, 영업이익 70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포스코는 현재까지 구축된 전기차 관련 사업 포트폴리오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새로운 성장 엔진 으로 키워나가기 위해 인천 송도 포스코 글로벌 R&D센터에서 ‘글로벌 전기차소재 포럼 2017’을 개최했다. [사진 포스코그룹]

포스코는 현재까지 구축된 전기차 관련 사업 포트폴리오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새로운 성장 엔진 으로 키워나가기 위해 인천 송도 포스코 글로벌 R&D센터에서 ‘글로벌 전기차소재 포럼 2017’을 개최했다. [사진 포스코그룹]

주력 사업인 철강 외에 인프라 분야는 트레이딩, 건설, 에너지, ICT 등이 포함된다. 신성장 분야는 에너지저장소재·경량소재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포스코그룹

포스코는 40년 만에 독자적으로 해외에 일관제철소를 지을 정도로 성장했다. 기술 수혜 기업에서 기술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900여 만t의 자동차강판을 판매했는데 이는 전체 판매량의 약 25% 규모다. 글로벌 메이저 자동차강판 생산, 판매 철강사 중 자동차강판 판매 비중이 가장 높다.

최근에는 포스프레임(Pos Frame)이라는 스마트팩토리 고유 플랫폼을 구축하며 세계 철강산업의 스마타이제이션(Smartization, 스마트화)을 선도할 정도가 됐다.

포스코의 스마트팩토리는 지난 50년간 축적된 현장 경험과 노하우에 사물인터넷(IoT), 빅 데이터(Big Data),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최적의 생산현장을 구현했다. 최고 품질의 제품을 가장 경제적으로 생산 공급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무(無)장애 조업체계를 실현하고 품질 결함 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불량을 최소화하는 한편 작업장의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안전한 생산환경을 구현하게 됐다.

포스코는 생산공정 과정에 인공지능을 도입함으로써 인공지능 제철소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스코는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 ICT 등 그룹의 주력 계열사를 모두 참여시켜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빌딩 앤 시티, 스마트 에너지 등 그룹 차원의 전체 사업 영역에 플랫폼을 구축하고 스마트 솔루션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감으로써 궁극적으로 스마트 인더스트리를 위한 그룹 전체의 비즈니스 구조를 재편할 방침이다.

중앙일보디자인=배은나 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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