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이 27일 "7만2000여 분이 넘는 국민들이 전국에 차려진 노회찬 원내대표의 분향소를 찾아 슬픔을 나누고 사랑을 보태주었다"라고 말했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5일간은 비통과 회한으로 가득한, 칠흑 같은 어둠 속을 걷는 것만 같았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대변인은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절망의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국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노 원내대표가 멈춘 곳에서 슬퍼하며 머무르는 것은 그분의 뜻이 아닐 것"이라며 "더 굳세고 단단한 정의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