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떨어진 사과·배 등 전량 수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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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농협 경북지역본부는 태풍으로 떨어진 사과와 배를 수매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농협은 이번 태풍으로 수확을 앞둔 사과와 배 재배농가가 큰 피해를 입자 떨어진 사과.배를 모두 사들이기로 했다. 수매 대상은 완전히 썩지 않은 사과.배를 대상으로 하며, 수매가는 사과가 20㎏ 한 상자에 4천원, 배는 20㎏짜리 상자당 3천원이다.

농협은 수매 과일 중 상처가 적은 것은 시.군, 유통업소와 협조해 싼 가격에 판매하고, 나머지는 군위군에 있는 능금주스 가공공장에서 사과.배 주스로 만들어 팔 계획이다. 054-382-4772.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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