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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을안개 자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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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일교차가 커지면서 가을안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16일 아침 안개에 덮인 국회의사당을 배경으로 시민들이 한강변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

아! 가을인가 … 내주부터 날씨 선선

이달 하순부터는 선선한 가을 날씨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8~19일 비가 내린 뒤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일교차도 커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16일 기상청의 1개월 예보에 따르면 9월 하순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겠지만 10월 초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초순에는 일시적인 고온 현상도 나타날 것으로 예보했다.

그러나 기상청은 남쪽에서 접근하는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이달 하순 한두 차례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 10월 전반까지 한두개 정도의 태풍이 더 발생해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하현옥 기자 <hyunock@joongang.co.kr>
사진=오종택 기자 <jongt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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