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입북 예술인 작품 곧 해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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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문공부는 10일 국정감사자료를 통해 북한과의 예술·문화교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공부는 1차 적으로 이데올로기성이 약하고 남북한간에 공통의 문화적 뿌리가 있는 고고학 문화재·민속예술분야의 교류를 추진하고 이어 음악·미술·연극·문화·영화 등의 교류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공부는 또 월북 및 납북작가의 음악·미술작품을 가까운 시일 내에 해금할 계획으로 현재 자료를 조사중에 있다고 보고했다.
이밖에도 문공부는 북방외교기반조성을 위해 헬싱키·빈·홍콩 등 3개 처에 문화원을 5년 내에 증설, 각각 소련·동구권·중국과의 문화교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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