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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장에 최영애 서울시 인권위원장 내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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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된 최영애 서울시 인권위원회 위원장. [사진 청와대]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된 최영애 서울시 인권위원회 위원장.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이성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장관급) 후임으로 최영애(67) 서울시 인권위원회 위원장을 내정했다.

현 정부 초대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인 최 위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정식 임명된다.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9일 최 위원장과 유남영(58) 경찰청 인권침해사건진상조사위원장, 한상희(59)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문 대통령에게 국가인권위원장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국가인권위원장 후보를 추천위를 통해 추천한 것은 2001년 11월26일 인권위 출범 후 처음이다.

최 위원장은 부산 출생으로 부산여고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기독교학과를 나와 동대 여성학 석사를 받았다.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과 국가인권위 상임위원을 거쳐 현재 서울시 인권위원장, (사)여성인권을 지원하는 사람들 이사장을 각각 맡고 있다.

최영애 (崔永愛, Choi Young Ae)

- 1951년생, 부산
◇학력
-부산여고
-이화여대 기독교학과
-이화여대 여성학 석사
◇경력
-(사)여성인권을 지원하는 사람들 이사장(現)
-서울특별시 인권위원회 위원장(現)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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