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정상회담 내년 5월 유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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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홍콩=연합】중소 정상회담은 내년 5월 개최될 것이며 이를 위해 전기침 중국외교부장이 연내로 소련을 방문하는데 이어 내년 1월 「예두아르트·셰바르드나제」소련외무장관이 중국을 방문, 양국 정상회담을 타결할 것 같다고 10일 중국계신문 대공보가 영국의 선데이 타임스를 인용 보도했다.
대공보는 런던 특파원기사로 「셰바르드나제」소련 외무장관이 내년 1월 북경을 방문함으로써 30년만에 처음으로 중소 외상간의 상호방문이 이루어지는 것일 뿐 아니라 이 상호방문을 통해 등소평과 「고르바초프」간의 정상회담이 확정될 것이라는 선데이 타임스의 1면 기사를 인용,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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