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선수 시합전날 선수촌 이탈, 살롱서 만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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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예선 3연패로 최하위로 전락한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의 일부 선수들이 경기 전날 밤 선수촌을 이탈, 룸살롱에서 술을 마신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한국팀의 주전 골게터인 이충희· 이문규· 이원우 등은 남미강호 푸에르토리코와 예선 두 번째 경기를 갖기 전날인 지난 19일 밤 논현동에 있는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 이를 목격한 시민들이 한국선수단에 전화로 알려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한국 남자 농구팀은 이들의 외출 음주사건 다음날인 20일 푸에르토리코와의 경기에서 79-74로 패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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