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응원반 편성 선수들 격려하라(민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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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정당은 올림픽기간동안 모든 당직자가 응원반을 편성해 각 경기장을 도는 등 올림픽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올림픽 후 정국대응책에 부심.
역도의 전병관선수가 은메달을 따는 현장을 지켜봤던 윤길중대표위원은 19일 당직자회의때『현장에서 가슴죄며 지켜봤는데 은메달을 따는 순간 막혔던 가슴이 탁 트이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밝히면서『당직자들도 개별적으로 좋아하는 경기장만 갈게 아니라 응원반을 편성하여 경기도 관람하고 선수들도 격려토록 응원 일정을 잡으라』 고 지시.
이러한 움직임 속에 박준병사무총장· 김윤환총무· 김중권사무차장 등은 19일 아침 5공비리와관련된 전두환전대통령의 처리문제 등 올림픽 후 정국대응을 위한 당정회의를 가졌는데 윤대표는 『국민적 감동의 여운이 올림픽 후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자』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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