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손님에 풍물 소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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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한국관광공사는 올림픽을 맞아 입국하는 대회관계자 및 일반관광 객을 위해 전국에 18개 관광노선을 개발, 운행하고 있다.
서울올림픽을 맞아 내한한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풍물과 문화를 소개하고 대회참가 임원·선수들에겐 휴식을 제공하게 될 이번 관광은 서울시내관광 8개소, 지방10개소 등이다.
10월10일까지 계속될 이번 관광은 시내 7개 여행사가 대행하며 각 호텔 데스크에서 예약을 접수한다.
노선은 주로 시간이 짧은 시내관광과 제주 및 판문점 노선이 인기가 있으며 지금까지 총5천 여명이 관광을 다녀왔다.
주요 관광코스는 판문점을 비롯, 제주· 강화도· 용인민속촌·경주 등이며 시내관광은 야간코스 3개 라인과 반나절코스 3개 라인이 포함돼 있다.
주요 노선 및 가격을 보면 반나절 코스로 창덕궁-비원-남산(오전 9시30분 출발·1만7천3백원) 과 경복궁-국립박물관-북악 스카이웨이(오후 2시 출발· 1만6천4백원) .
하루코스는 경복궁-국립박물관-서울타워-이태원쇼핑 (오전9시30분 출발· 2만5천1백원)노선과 창덕궁-비원-63빌딩-한강유람선-잠실 (오전 9시30분 출발· 3만3천7백원)노선 등이 있다.
한편 지방노선은 민속촌이 2만8천4백원이고 경주는 1박2일에 5만7천 원 등이다.
올림픽을 맞아 외국인들을 위한 관광노선이 개발, 운행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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