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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강진 야산서 실종 여학생 추정 시신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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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에서 실종된 여고생의 행방을 찾기 위해 21일 경찰이 의심 지역을 수색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남 강진에서 실종된 여고생의 행방을 찾기 위해 21일 경찰이 의심 지역을 수색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남 강진에서 실종된 여고생 A양(16)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24일 오후 인근 야산에서 발견됐다. 실종 8일 만이다.

24일 전남 강진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3시~3시20분 사이 강진군 도암면 지석리 야산에서  A양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시신의 키와 체격으로 볼 때 A양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A양은 지난 16일 '아르바이트 소개를 위해 집에서 나와 아버지 친구를 만났다'는 SNS 메시지를 친구에게 남긴 뒤 실종됐다.

경찰은 전날 오전 9시부터 실종 여고생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혔던 전남 강진군 도암면의 한 야산 일대를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해왔다.

이곳은 실종 당일 오후 A양 아빠 친구인 김모(51)씨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곳이기도 하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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