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박정희부터 文대통령까지…JP를 만난 대통령들

김종필(JP) 전 국무총리가 92세를 일기로 23일 타계했다. 1961년 서른다섯 나이에 5ㆍ16으로 역사 무대에 등장해 2004년 일흔여덟으로 정계에서 은퇴했다. 햇수로 43년. 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3김(김영삼ㆍ김대중 전 대통령) 시대를 거쳐 이명박ㆍ박근혜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시절에도 나라의 원로로서 경륜과 지혜를 보탰다. 다음은 생전에 고인의 모습.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8시 15분 별세했다. 사진은 1962년 전권대사 자격으로 한일협정에 나선 당시 김종필 중앙정보부장. [연합뉴스]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1963년 중앙정보부장 신분으로 박정희 당시 최고회의 의장으로부터 훈장을 수여받는 모습. [연합뉴스]

1969년 3선 개헌으로 세번째 대통령에 성공했던 박정희 전 대통령의 1971년 7월 1일 제7대 대통령 취임식. 당시 김종필 국무총리가 식사(式辭)를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 전 총리와 부인 박영옥 여사, 민복기 대법원장 부부, 박정희 대통령, 큰딸 박근혜, 육영수 여사. [국가기록원]

1973년 제28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손을 흔들며 시민들에게 답례하는 박정희 전 대통령 내외와 함께 있는 김 전 총리. [연합뉴스]

1973년 박정희 대통령컵 아시아 축구대회 선수입장식에서 박수를 보내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김종필 전 총리. [연합뉴스]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1975년 국민투표 당시, 부인 박영옥씨와 투표를 하는 모습. [연합뉴스]

1979년 5월 16일 5ㆍ16민족상 시상식을 마친 뒤 청와대 뒤뜰에서 김종필 의원, 박근혜 전 대통령, 박정희 대통령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JP가 박정희 전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은 이것이 마지막이었다. [중앙포토]

1995년 8월 15일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고(故) 육영수 여사 제25주기 추도식에서 추도식에 참석한 김종필 전 총리 내외가 박근혜ㆍ지만 남매와 악수하고 있다. [중앙포토]

1988년 서울 수유리 아카데미하우스에서 만난 3김. 왼쪽부터 당시 김종필 공화당 총재, 김영삼 민주당 총재, 김대중 평민당 총재. [연합뉴스]

1989년 1월년 서울 마포가든호텔에서 만난 3김. 왼쪽부터 당시 김영삼 민주당 총재, 김대중 평민당 총재, 김종필 공화당 총재. [연합뉴스]

1990년 1월 당시 노태우 대통령(가운데)과 김영삼 민주당 총재(왼쪽), 김종필 공화당 총재(오른쪽)가 청와대에서 긴급 3자회동을 갖고 민정, 민주, 공화 3당을 주축으로 신당창당에 합의했음을 발표하는 모습. [연합뉴스]

1990년 10월 26일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에 김종필(JP)전 총리·부인 박영옥 여사·박근혜 큰 영애(전 대통령, 왼쪽부터)가 참석했다. [중앙포토]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과 악수하는 김종필 전 국무총리. [연합뉴스]

2003년 4월 17일 오후 청남대를 방문한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종필 당시 자민련 총재가 골프 라운딩에서 티샷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왼쪽)과 2003년 10월 13일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 전 총리가 국회의장실 앞에서 스치던 모습. [연합뉴스]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2007년 청구동 자택을 방문한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와 대화를 하던 모습. [연합뉴스]

김종칠 전 국무총리가 2015년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된 부인 박영옥씨 빈소에서 조문 온 당시 문재인 대통령(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대화를 하던 모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