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헌·안대희씨 '법의 날' 훈장 받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31면

'법의 날'(25일)을 맞아 정재헌(69.(左)) 변호사가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안대희(51.(右)) 서울고검장이 황조근정훈장을 받는 등 법률문화 창달에 기여한 11명에게 정부 훈장과 표창이 수여된다.

정 변호사는 서울지방변호사회장.대한변호사협회장을 지내며 미국 LA카운티변호사회.중국 북경시율사협회와의 3자 교류를 성사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 고검장은 대검 중수부장으로 재직하면서 SK 비자금 사건, 나라종금 로비 의혹 사건, 대선자금 사건 등 큰 사건을 공정하게 수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국민문화 모란장 김영곤(77) 대한법무사협회 법무사, 조규창(73) 한국법학교수회 명예회원 ▶국민훈장 동백장 길형섭(49) 밀양지역협의회 범죄예방위원 ▶홍조근정훈장 조균석(47) 대전고검 검사 ▶국민훈장 목련장 김정욱(49) 순천교도소 교정위원 ▶국민훈장 석류장 민경조(50) 의정부지역협의회 범죄예방위원 ▶대통령 표창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목포지부, 정주환(54) 서울중앙지검 검찰수사서기관 ▶국무총리표창 임영현(47) 한국갱생보호공단 이사

ADVERTISEMENT
ADVERTISEMENT